진안 이화원 중국집 후기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진안 이화원 중국집에 들렸습니다.
오늘 일 하러 간 곳이 진안 쪽이 위치 안 농장 이거든요.
나중에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오늘 일하러간 농장 개님이에요. 이런 개님이 다섯 마리나 되는데 가장 특이하고 저를 따르는 녀석입니다.
참 편하게 쉬는거같죠?개팔자가 상팔자인 거 같습니다.

일을 마치고 들린 진안 부귀면에 위치한 이화원이라는 중국집입니다. 짬뽕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제 입맛에는 싱겁더라고요.
같이 간 직장동료들은 맛있다고 좋아합니다. 제가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저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진안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위치는 대충 사진을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요즘 네비가 잘 발달되어 있으니 네비에 진안 이화원 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작은 시골마을에 위치한 중국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다른 중국집과 비슷합니다. 이 집의 특징이 양이 많이 나옵니다.
다른 집 곱빼기가 보통으로 나옵니다. 곱빼기를 시키면 다 먹지 못하고 남길 때도 많습니다.
제가 먹어본 메뉴는 짜장면, 짬뽕, 콩국수를 먹어 봤는데 저에게는 콩국수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콩국수는 여름 에만 판매하는 메뉴입니다. 참고로 콩국수는 오늘 처음 먹어 봤습니다.

오픈형 주방이라 그런지 위생적이고 깔끔해 보여서 좋더라고요, 내가 먹을 요리가 어떻게 조리되는지를 알 수가 있으니까요.
제가 중국집에서 배달 알바를 한 적이 있는데 음식 재활용은 기본이고 위생이 좋지 못한 곳도 많이 있습니다.

이제 맛에 대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짬뽕은 콩나물 국밥을 좋아하시는 분은 정말 좋아할 맛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짜장면 역시 다른 중국집에 비해 약간 싱겁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더라고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오늘 제가 먹은 콩국수에 대한 맛 평가를 하자면 국물이 걸쭉하니 콩물만 먹어도 배가 부르겠더라고요. 콩국수는 콩물이 맛있어야 하는데 콩물이 고소하고 담백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같이 가게 된다면 저는 짜장, 짬뽕보다는 콩국수를 먹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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